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로 지난 2017년 7월 출발한 우리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예산군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이 수탁하여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우리 시설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 는 말씀을 바탕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행복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존재하는 시설입니다.
그들이 안전하고 보호된 환경에서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며 공정한 분배를 통한 행복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조성되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 봉사와 헌신으로 우리도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공존하며 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 노동을 통해 주어지는 물질을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는 것,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함께 살아가는 것.
어쩌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삶이 아닐까요?
“장애는 불행하지 않다. 다만 불편할 뿐이다.” 라는 말의 의미가 오늘 우리들에게 어떤 메시지인지 생각해봅니다.
매 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가 모여 일생이 되는 것처럼 오늘도 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